일상의 다양한 생활 중고제품을 파는 황학동 동묘 시장에 인사동에 있을 법한 얼굴 캐릭터를 그리는 '거리의 화가'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거리의 화가가 의자에 앉은 한 어르신의 얼굴 캐릭터 그림을 그리는 동안 지나는 사람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 “공청회 통해 공중보행로 등 시민들의 의견 경청하겠다”2017년 수립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 대부분 마무리... 사업 완료 조치 예정삼풍상가와 PJ호텔 양측 약 250m 구간 철골구조 보행교 구간도 시설폐지 포함2017년 예측된 3층 일일 예측 보행량 결과 105,440건에서 실제 11,731건 불과 지상부 보행량은 설치 전보다 59% 수준인 일일 38,697에서 23,131건으로 감소 8월 감사원 감사 “공중보행로, 보행량 증대를 통한 상가 재생에 기여 못해” 지적서울시는 이달 23일 16시 중구 구민회관(중구 을지로 39길 40) 소강당에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세운상가 일대는 지난 2015년 12월 10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산업 재생, 보행 재생, 공동체 재생이라는 목표하에 9개 재생사업을 추진했다.주요 재생사업으로 청년 창업 지원 및 도심제조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세운메이커스 큐브 조성, 세운상가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거점공간 조성, 공중보행교 등 공공공간 조성사업 등이 있다.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세운상가 일대에 다양한 재생 인프라를 도입하고 청년층 유입 등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은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이들 사업에 대한 완료 조치를 담고 있다. 와 함께 서울시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생사업으로 설치하였으나 이용이 저조하고 지상부 보행 및 가로환경을 저해한다는 비난을 받아 온 세운상가 일대 공중보행로 일부 구간을 철거하고 지상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아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세운상가 일대 공중보행로는 세운상가에서 청계·대림상가, 삼풍상가·PJ호텔, 인현·진양상가까지 약 1km 구간에 걸쳐 설치되어 있으며, 금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는 삼풍상가와 PJ호텔 양측 약 250m 구간에 설치된 철골구조의 보행교 구간에 대한 시설폐지가 포함된다.세운상가 일대 공중보행로 일일 보행량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계획 당시 105,440건/일 예측된 3층 예측 보행량이 실제 11,731건/일(예측치의 11%)에 불과하였으며, 지상부 보행량은 설치 전보다 59% 수준으로 감소(38,697→23,131건/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지난 8월 감사원 감사 결과 “공중보행로가 당초 사업의 목적인 보행량 증대를 통한 세운상가 일대 지역 재생에 기여하지 못하였다”고 지적된 바 있다. 특히 삼풍상가~PJ호텔 양측에 설치된 철골구조의 보행교 구간은 일일평균 보행량이 계획 당시 26,360건으로 예측되었으나, 실제 1,757건(예측치의 6.7%)에 불과하여 시민 이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 보행교 설치로 인해 보행교 하부로의 일조가 차단되고 누수 등의 문제로 시민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더욱이 보행교를 받치고 있는 기둥으로 인해 지상부 보도가 협소
경남 거제시는 2024년 제2회 거제시 전국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거제시 전국요리대회는 ‘청정 거제, 맛의 파도를 타다’라는 슬로건 하에 거제 수산물을 주재료로 지역 향토 음식 발굴·발전과 최근 관광트렌드인 먹거리 관광 정책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되었다.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는 12팀이 진출하며, 오는 10월 24일 거제대학교에서 경연대회를 펼쳐, 당일 현장 경연을 통해 대상 1팀(상금200만원, 거제시장상), 최우수 1팀(상금150만원, 거제시장상), 우수 2팀(각 상금100만원, 거제시장상) 등 총 12팀에 대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신청서, 레시피 등을 첨부하여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는 거제시 누리집(https://www.geoje.go.k)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지역 수산물의 우수성과 새로운 향토음식 발굴로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우리지역의 우수한 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관심과 역량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남-장호원 간 국도 3호선 자동차 전용도로 이용 여주시 교통여건 개선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양거~수정간(세종211호) 도로확포장공사가 이달 11일 준공 및 개통한다고 밝혔다.기존 세종대왕면 양거리마을에서 이천 수정리가는 방향으로 가는 길이 폭이 좁아 불편을 겪어왔으나 양거~수정간(세종211호) 도로확포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차량 이용자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도로확장으로 인해 성남-장호원간 국도3호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여주시의 교통여건을 더 개선할수 있는 사업이다. 양거~수정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총길이 1.4㎞, 폭 10.5m이며,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자된 사업니다.여주시 이충우 시장은 "민선8기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의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모두 실천되어 여주시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한-중앙亞 정상회의’ 전 협력국 고위인사와 면담-MOU 체결 장원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이 5~12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들과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코이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한국 정부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순방을 계기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ODA는 이 구상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이번 장원삼 이사장의 순방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발협력 관점에서 중점 사업을 발굴하고, 각 방문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한민국은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통해 향후 한-중앙아 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외연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중점 과제인 R.O.A.D는 다음과 같다.◆ R : Resources (전략적 에너지·자원 파트너십) - 에너지·자원 개발 및 인프라 건설 수주 확대, 신재생에너지·수자원 관리 등 기후관리 대응 공조◆ O : ODA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개발협력) - 공공행정 기술협력 및 디지털화 지원, 공무원 교육 및 인사행정 경험 전수, 기술 주도 산업화 전환 촉진, 식량 안보 및 친환경적 ‘자원 순환 경제 지원’, 물류·교육·보건의료 등 사회 인프라 개선◆ A : Accompany (오랜 유대에 기반한 동반자 협력) - 고려인 동포와의 네트워크 확대, 청년 교류 증진, 쌍방향 인적·문화 교류 활성화◆ D : Drive (정부, 기업, 국민 간 유기적 협력) - 한-중앙아 정상회의 창설,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포럼으로 기업 간 네트워크 지원 등장원삼 이사장은 5일 순방 첫 방문지로 중앙아시아의 신흥 공여국인 카자흐스탄을 찾았다. 장 이사장은 코이카와 비슷한 개발협력 기관인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을 방문해 아르켄 아리스타노브(Arken Arystanov) KazAID 이사장과 면담을 나누고 두 기관 간 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했다.이번 KOICA-KazAID 간 MOU 갱신 체결은 우리 정부의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따라 한층 긴밀해진 한-중앙아시아 관계를 개발협력 관점에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중앙아시아 지역 내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삼각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한-중앙아 관계 증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삼각협력은 두 개 이상의 공여주체가 촉진국(Facilitator)과 주축국(Pivotal Partner)으로서 협력해 한 개 또는 여러 개 수혜국(Beneficiary)을 지원하는 원조 형태다.다음으로 장 이사장은 6일 타지키스탄을 방문,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국은 20
임만균 위원장 “시의회 차원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 포부 밝혀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제326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 6일 서울시가 관악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관악산근린공원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조성 예정지 현장을 방문했다.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서울시와 산림청의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는 ‘거점형 산림여가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선정된 자연휴양림으로, 관악산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책로,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임만균 위원장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악구 공원여가국(여가도시과)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 완수를 위해 현장에 함께 참석한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에게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관악구와 서울시 그리고 서울시의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추진체계 구축을 주문하였다. 임만균 위원장은 “서울시민 모두 산림문화 및 산림휴양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과 관련된 ‘산림치유’, ‘숲길’ 등의 사업 확대 필요성을 시사하였다.또한,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잘 계획하고 추진해 준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관악구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황영기)의 긴급지원 사업에 대한 2025년 예산이 전년 대비 64.5% 증액된 20억40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 증액은 사회 복귀가 필요한 특수 취약계층인 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공단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공단의 긴급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형 범죄에 노출된 보호대상자에게 사회 정착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해 재범률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단은 증액된 예산을 통해 수혜 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2022년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범죄자의 38%가 생활비 마련을 범행 동기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러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정착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하고, 재범률 감소에 중점을 둬 ‘더 안전한 내일,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현재 긴급지원 예산은 공단 자체 예산과 8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예산 증액으로 더 많은 보호대상자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현재 1인당 15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나 2025년부터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0만 원으로 긴급지원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보호대상자가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해소되며 재범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의 긴급지원 사업 수혜자는 2019년 7033명에서 2023년 1만20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보호대상자가 다시 사회에 돌아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공단의 중요한 임무다. 이번 예산 증액을 통해 보호대상자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재범 방지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단은 앞으로도 보호대상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보호대상자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주현 회장, 장흥 쌀 10kg 5천 개 전 직원 후생복지 위해 지원장흥군과 엠디엠그룹,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이 장흥 쌀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5일 서울 엠디엠그룹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전종순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장이 참석했다.업무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장흥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엠디엠그룹은 장흥 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사 채널을 통해 장흥쌀의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문주현 회장은 농촌 쌀 소비 일환으로 그룹 전 직원들에게 쌀 10kg 5천 개를 후생복지에 후원하여 아침밥 먹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업무협약을 계기로 직원 가정의 건강을 챙기면서 농업인들의 쌀값 하락의 아픔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장흥군은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는 유통망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협약이 장흥 쌀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엠디엠그룹과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측은 “장흥 쌀의 품질과 맛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장흥군 농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고 평가했다.김성 장흥 군수는 “장흥 쌀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될 만큼 품질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장흥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데 이번 협약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지상 철도는 지역양분, 교통체증, 주거환경 등 발전 저해"경부선권 '용산-남영-서울역' 4.5㎞ 구간 국제업무·그린네트워크 구축 등 활용 경원선권, '용산-이촌-서빙고역' 3.5㎞ 상부구간 공원 조성... 한강 접근성 확대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경원선(용산역~도봉산역, 지선 포함)이 지나가는 철도지하화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서울시 6개 자치구와 함께 손을 잡았다. 구의 목표는 경원선이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반영되는 것이다.7개 구는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달 23일(금) 동대문구청에서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구성을 위한 구청장 회의를 진행했다. 경원선 철도지하화 추진 구는 ▲ 용산 ▲ 성동 ▲ 동대문 ▲ 성북 ▲ 노원 ▲ 도봉 ▲ 중랑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철도 지하화 추진은 민선 8기 용산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라며 “지상 철도는 지역 양분, 교통체증, 주거환경 침해를 초래하고 지역 발전 한계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라며 협의회 동참 이유를 설명했다.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2년 동안 이끌어갈 초대 회장으로 동대문구청장을 선출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자치구 간 상호교류를 통한 사업 추진 방향과 지하화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구성(안)’에 대해서 논의를 이어갔다.철도지하화 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선 지상철도 해당 노선의 전 구간, 또는 일정 구간 이상에 대한 연속성 여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추진협의회 소속 구는 지난 5, 6월 경원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업무 담당 팀·과장 실무회의를 먼저 진행한 바 있다.철도지하화 사업은 도심을 단절해 온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철도 상부와 주변 지역을 통합 개발해 도심 공간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다.올 1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이 제정된 이후 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으며, 서울시 및 각 지자체도 상부 개발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추진협의회 소속 구청장들은 “이번 단체장 회의를 통해 자치구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원활한 경원선 지하화 사업을 위한 추진력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7개 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유된 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그간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편익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안 역시 모색하고, 경원선이 지하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용산구는 경부선지하화협의회에도 참여해 경부선 지하화에 대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철도 지하화 시 구는 경부선 용산역-남영역-서울역 일대 4.5㎞ 구간은 국제업무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린네트워크 구축, 공공기능 강화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원선 용산역-이촌역-서빙고역 일대 3.5㎞ 상부구간은 공원으로 조성해 한강 접근성을 확대하고 단절된 생태계를 회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70억원 투입 지상 2층 규모 2026년 준공... 고창갯벌 보전·모니터링고창군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을 위한 제안공모 제안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설계(제안)공모는 7월29일부터 8월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총 5곳에서 작품을 제출해 심사 결과 서울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당선작은 전시 공간에 대한 용적이 돋보이고 전시 구성에 효과적이며, 건축물의 형태와 재료가 지역센터의 기능과 장소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에 조성되는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는 총 사업비 170억원에 지상 2층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갯벌의 보전·모니터링 등의 관리업무와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전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오미숙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사전 전문가 간담회 등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설계(제안)공모를 추진하여 건립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근교 가족·연인과 자연 즐기며 인생사진 남길 수 있는 당일 명소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경기도 연천군은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군남댐 건설 후, 돼지풀 등 생태 교란 야생식물이 번식하던 수몰지에 중면 주민들이 댑싸리와 각종 초화류를 식재해 조성한 관광명소를 지난 1일 개장했다.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댑싸리 25,000본 뿐만 아니라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9월 1일부터 2달간 무료로 개장하며 관람시간은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다.가족, 연인과 조용히 자연을 즐기면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좋은 곳이다.연천군은 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방문객의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연천군 관계자는 “중면 주민과 직원들이 봄부터 땀흘려 조성한 댑싸리 정원이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뿌듯하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댑싸리 정원의 경치를 감상하고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전국 관광명소로 이끄는 더 큰 도약대가 돼줄 것으로 기대”김동연 경기도지사 “대한민국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포천시는 지난 9월 7일 26만㎡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공식 개장행사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강신익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 지사장 등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감사패 수여와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씀, 포천 한탄강 관광 발전 비전 선포, Y형 출렁다리 개통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의 빛나는 아이들인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소프라노 이진희, 초대 가수 이병찬의 축하무대로 개장식의 풍성함을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가 앞으로 포천 한탄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끄는 더 큰 도약대가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말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에서 “1,410만의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한탄강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축하인사에서 “160만 평의 한탄강 가용부지(홍수조절지)를 적극 활용해 순천만 국가정원 이상의 한탄강 정원을 만들어가며 유네스코 위원으로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세계적 생태힐링 관광지 한탄강 발전 비전 선포또한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과 활용의 조화를 이루며 생태힐링 관광지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인구소멸 대응 방안으로 포천시의 새로운 포부를 알리는 ‘포천 한탄강 관광 발전 비전 선포식’이 진행되었다.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 강신익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 지사장 및 지역주민과 지역학생 대표 등의 선언을 통하여 ‘더 큰 변화의 포천 한탄강, 세계적인 힐링특별시로 도약’의 슬로건이 제창되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관인면 중리 권역에는 한탄강 세계평화정원과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문화캠핑단지를 비롯해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하며, 대회산리 권역에는 숙박형 관광단지와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를 개발하여 체류형 관광과 야간관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Y형 출렁다리 개장 테이프 커팅식으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공식 개통되었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410m로 한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기 위하여 무주탑 형태로 시공되었으며, 그동안 순환이 어려웠던 비둘기낭 폭포 권역과 중리 권역을 연결하게 된다.특히 한탄강은 주상절리 협곡을 특징으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의 가장
BTS RM, 빌 게이츠까지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주목한 달항아리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미술학 박사 강경화 작가가 ‘달항아리, 컬러를 만나다’ 개인전을 16일부터 18일까지 성수동 뎁센드2 갤러리(서울 성동구 광나루로2길 34 B1)에서 개최한다.‘달항아리, 컬러를 만나다’ 전시회에서는 컬러, 형태, 문화에 대한 다양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패러디, 그래픽,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15여 점을 소개한다.달항아리는 조선 후기 만들어진 한국의 도자 문화를 대표하는 도자기로 달과 닮았다고 해서 달항아리라고 불리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11시부터 17시까지다. 강경화 작가는 “시간과 공간을 떠나 달은 인류와 언제나 같이했던 존재였다. 각자의 공간에서 인류는 다양한 방식으로 달과 교류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의 정서와 미감을 담은 작품부터 추상적·문화적인 컬러감 있는 요소와 접목한 작품까지 달항아리를 통해 달과 인류의 다양한 교류의 방식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달항아리가 지닌 형태적인 아름다움이 다른 요소들과 색다르게 결합된다면 어떨까 하는 기획에서 이번 작품들을 그리게 됐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경화 작가는 홍익대 미술학 박사(시각 디자인 전공)로 국제 이코그라다 그래픽디자인 대회 수상과 제1회 개인전 ‘한국의 문화포스터’ 개최 이후 다수의 국제전 참여 및 전시 활동 중이다. 추가 정보와 작품은 인스타그램(jar.of.moonligh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국가기간 전력망 증 법적 기반 마련”전라남도가 ‘해상풍력 특별법’ 등 재생에너지 대표 4법 제·개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재생에너지 4법 제·개정을 통한 전남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강조하며, 특단의 노력을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해상풍력 특별법’,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분산에너지법’ 등 재생에너지 대표 4법 제·개정을 통해, 전남이 분산에너지와 재생에너지100(RE100)의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법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4대 법률의 제·개정(안)을 직접 마련해 국회와 정부에 직접 건의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가운데 ‘해상풍력 특별법’은 기존 해상풍력 기업의 사업권을 보호하고, 지자체의 예비지구 신청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해상풍력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은 농업과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확장을 목표로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사업 주체를 법인까지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농업진흥구역까지 넓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 주도의 집적화 단지 모델을 제도화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전력계통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계통 입지 선정 단계부터 정부와 한전이 전남 같은 전력계통 포화지역,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지역을 우선 고려해줄 것을 특별법안에 담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김영록 지사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고속도로 건설비의 절반을 정부재정으로 지원하는 것처럼 에너지 고속도로(송배전 시설) 또한 재정이 어려운 한전에 일방적으로 부담시킬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재정 지원에 나서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지난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의 경우 ‘차등요금제 기준 구체화’와 ‘PPA 망 이용료 면제’ 등 인센티브 제도를 반영해,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큰 기업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5개 실국이 참여하는 재생에너지100·분산에너지 활성화 TF를 구성했다. 재생에너지100 실현과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김영록 지사는 “미래산업의 중심은 재생에너지이고, 에너지 대전환, 재생에너지100에 잘 대응하는 것이 전남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재생에너지 4법 제·개정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100 기업이
통합 논의 지원하기 위해 매주 실무회의 개최하기로 협의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6일 14시 행안부·지방시대위와 공동 개최한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논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6월 4일 행안부·지방시대위와 함께 ▲ 대구시·경북도 합의안에 기초한 통합 추진 ▲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방향’에 합의한 이후 약 3개월간 통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오늘 간담회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방향’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도하여 통합방안을 마련하되, 통합자치단체의 종류와 광역-기초 간 관계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도 논의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4개 기관은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매주 실무 협의를 개최한다.향후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방안에 최종 합의하면, 통합 비용 지원 및 행·재정적 특례 부여 등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