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장애인콜택시, 출퇴근 시간 '대기 지옥'

기사승인 2024.10.10  09:29:32

공유
default_news_ad1

- 송도호 서울시의원, 임시직 운전원 활용·배차 시스템 개선 등 대안 제시

   
▲ 송도호 의원(관악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설공단의 장애인콜택시 운영 시스템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용자들의 장시간 대기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699대 차량, 961명 운전원.... 출퇴근 시간대 평균 77분 대기

송도호 의원(관악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설공단의 장애인콜택시 운영 시스템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용자들의 장시간 대기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차량는 699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961명(단시간 운전원 123명 포함)의 운전원이 배차되어 차량대비 운전원 비율은 137%에 달한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균 77분의 긴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운전원 수는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것은 배차 시스템의 비효율성이 주된 원인”이라며 “이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장애인콜택시의 본질적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의원은 ▲ 임시직 운전원을 활용한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배차 시스템 분석 ▲ 운전원의 효율적 배차 계획 수립 등을 제시하며 서울시설공단의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송 의원의 지적을 바탕으로 장애인콜택시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순동 기자 K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