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기도, GREEN 지구를 위한 ‘기후변화주간’(4.22.~4.28.) 운영…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알린다

기사승인 2023.04.24  18:30:20

공유
default_news_ad1

- 도민 캠페인,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 리사이클 마켓, 공공기관 1기관 1 캠페인 등 진행

   
경기도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경기도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는데요. 경기도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는 ‘나부터 그린 – 그린(Green) 지구’로, 지구와 인간을 위해 나부터 실천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생각·형상을 말·글·그림으로 나타낸다는 의미의 ‘그리다’와 Green의 한국어 표기 ‘그린’을 중의적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이용해 도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경기RE100 비전 발표, 리사이클 마켓 행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24일부터 도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전면 금지를 선언하고, 경기도 28개 공공기관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의 하나로 공공기관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율 주제를 선정해 ‘1기관 1 실천’을 추진합니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실천 의지를 약속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코스타리카 해안에서 코에 빨대가 박힌 채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이 유튜브 영상을 모티브로 한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코스타리카 해안에서 코에 빨대가 박힌 채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이 유튜브 영상을 모티브로 한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 경기도청

온라인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제출하면 거북이 배지·그립톡 증정

먼저 경기도는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라는 주제의 도민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캠페인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지구 온도 1.5도를 낮추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으로,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코스타리카 해안에서 코에 빨대가 박힌 채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이 유튜브 영상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온라인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제출하면 참가자 모두에게 종이 거북이 페이퍼토이 키트 파일을 제공하고 1,500명을 추첨해 거북이 배지와 그립톡을 증정합니다.

생활실천약속, 캠페인 토이키트 만들기 등 경기도 기후변화 관련 게시글을 해시태그(#경기도청, #빨대거북이를생각해)와 함께 SNS에 올리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리사이클 마켓이 열리고 있다.  ⓒ 경기도청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리사이클 마켓 열려…도민들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 판매·교환

경기도는 기후변화주간을 알리는 첫 행사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리사이클 마켓을 열었습니다.

이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원맘 모여라 네이버카페에서 참여하는 중고 물품 판매 및 교환의 장 ‘중고장터’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및 환경단체에서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체험 부스’ 등의 체험·판매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주요 탄소중립 실천 체험 부스는 ▲친환경 세제 만들기 체험 ▲장난감 분리배출 교육 ▲양초로 LED 전등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성형하여 화분 만들기 ▲업사이클 컵 슬래브 만들기 ▲우유팩을 재활용한 카드지갑 제작 ▲폐 양곡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주 경기장 경관 조명을 소등하며, 전국 소등 행사에도 동참했습니다.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 개최…4대 방향, 13개 전략과제 발표

24일에는 시흥시 ㈜마팔하이테코에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이 개최됩니다. 경기 RE100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포괄하는 이름입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경기 RE100의 4대 방향, 13개 전략과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탄소중립 자문, 대내외 협력 지원을 위한 ‘경기도 기후대사’ 임명과 경기도 탄소중립 주요 정책 심의·의결을 위한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기성-미래세대, 이론-현장 전문가를 조화롭게 구성해 「문제해결형·실무형 위원회」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추진과제의 시급성과 중요도를 고려해 위원회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당연직 15명과 도의원 2명 민간 위촉직 23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의찬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 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습니다.

조순동 기자 ko-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