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공간 '오즈' 갤러리 1층...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
▲ 동물과 자연의 일부인 인간에게 조화와 상생, 공존을 전하는 민지 작가의 '동물들은 언제나 걸어가고 있다' 개인전이 서울 용산 오즈 갤러리 1층에서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 오늘의 한국 |
인간과 동물의 세계가 다르지 않음을, 그들에게도 평화와 나름의 질서 외에도 많은 것들이 존재하며 자연의 일부인 인간도 그들과 조화롭게 공존하길 바라는 민지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용산 오즈 갤러리 1층에서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도시인들의 파괴적 인성을 일깨우며 상생과 공존, 평화로운 삶을 전하는 작가의 마음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갤러리에 전시 중인 민지 작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 속에서 '상생과 공존', '삶과 평화' 등을 추구하는 철학적이고 뜻 깊은 작품을 제시하고 있다. © 오늘의 한국 |
2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어린 시절 중고등학고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일찍부터 수많은 개인전을 열어온 경륜과 격조를 갖춘 민지 작가는 네 마리의 고양이를 키워 왔는데, 그의 작품에는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나온다.
동물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작가는 갈수록 이율배반적 동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순적이고 비도덕적인 속성을 동물을 통해 신랄하게 비판한다.
민 작가는 ''나는 동물을 그리면서 세상이야기를 전한다. 요즘 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길에서 동물을 마주치기도 한다. 자신이 키우는 동물을 진짜 가족처럼 여기거나, 야생동물들을 불쌍하게 여겨 돌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한다.
▲ 서울 용산 공간 '오즈' 갤러리 입구에 걸린 대형 현수막 전시 안내 © 오늘의 한국 |
녀는 또 "저는 사람이 동물을 보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어떤 부분에서는 인간관계보다 더 깊다고 생각한다. 또 동물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삶의 방식은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아름답고 때로는 인간보다 더 고유한 창의성과 독립성을 발휘한다고 생각했다."전했다.
민지 작가는 동물에게서 느끼는 다양한 모습과 감정에 집중해 작품 속에 담긴 현대사회와 현대인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용산 공간 '오즈'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길 7
민지 작가 (2001년생)
[ ART FAIR / EXHIBITION ]
2024 갤러리 명 초대전, GALLERY MYUNG
2024 캐나다 TORONTO K-ART FAIR, Canada Columbus Centre
2024 ‘공존’ 초대 개인전,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라운지 갤러리
2024 청년미술상점 아트페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3 바로우리展,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23 이상한 나라의 동물원, 대전 신세계갤러리
2023 각양각색展, 갤러리 이레
2023 조형아트서울, Coex Seoul
2023 Opening Exhibition, Gallery Art Han
2023 BAMA, Bexco
2023 달의 노래, gallery 41
2022 SEOUL ART SHOW, Coex Seoul
2022 ILLUPOP ART&TOY FAIR, Lotteworldemall
2022 ASYAAF, Hongik University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21 SEOUL ART SHOW, Coex Seoul
한창세 기자 ko-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