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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가을철 국립공원 7곳 선정

기사승인 2024.09.20  0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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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 죽령옛길·가야산 소리길 등 저지대 탐방로

   
▲ 가야산 소리길[사진출처=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가을철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을 소개했다.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은 ▲ 경주 삼릉숲길, ▲ 가야산 소리길, ▲ 오대산 소금강산길, ▲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 월악산 만수계곡길, ▲ 소백산 죽령옛길, ▲ 무등산 만연 자연관찰로서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저지대에 조성된 탐방로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거닐 수 있다.

경주 삼릉숲길은 햇빛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숲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도 함께 볼 수 있다.

   
▲ 소백산 죽령옛길[사진출처= 국립공원공단]

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은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2011년에 공식 인증한 세계 슬로길 중 하나로 붉은빛 단풍터널이 이어져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편도 3.2㎞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 본부는 이탈리아 오르비에도에 위치해 있으며, 슬로시티는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추구하는 ‘국제도시 브랜드’로 매년 6월 전 세계 슬로시티 회원도시(33개국 301개 도시)의 시장들이 모여 총회를 개최한다.

그 밖에 가야산 소리길, 오대산 소금강산길, 월악산 만수계곡자연관찰로, 소백산 죽령옛길,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 등도 대부분 경사가 완만해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쉽게 걸을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 7곳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순동 기자 K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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