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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어린이집' 800개소로 확대

기사승인 2022.04.06  13: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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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만에 공보육 강화... 2025년까지 70.3%로 늘려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009년 도입한 ‘서울형어린이집’을 13년 만에 대폭 제도 개선해 2025년까지 800개소로 확대하고 보육의 양적 확충과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현재 463개인 서울형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70.3%까지 늘린다. 사진은 '다시뛰는 서울형어린이집 2.0' 홍보포스터. (사진=서울시)

- 보조교사·보육도우미 등 확대 사전교육‧맞춤 컨설팅 실시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009년 도입한 ‘서울형어린이집’을 13년 만에 대폭 제도 개선해 2025년까지 800개소로 확대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 일환으로, “보육의 양적 확충과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서울형어린이집 제도를 개선했다.

현재 서울형어린이집은 463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70.3%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일정 기준의 공인평가를 통과한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 회계의 투명성 제고,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담보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더불어 공보육 견인의 주축인 서울형어린이집을 재도약시키고자, 지원은 확대하고 진입장벽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다시뛰는 서울형어린이집 2.0' 5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서울형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 신규공인 1회에 한해 지원하던 보육 환경개선비를 기능보강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 ▲ 일 4시간 지원하던 보조교사 및 보육도우미를 일 6시간으로 확대 지원 ▲ 현원 40인 이상 시설만 지원하던 조리원 인건비를 현원 20인 이상 시설로 확대 ▲ 원장 호봉을 월1호봉 기준(80%) 지원에서 월 2호봉 기준(80%)으로 상향 지원 ▲ 보육관련 시책사업 추진에 있어 실질적 가산점 부여로 사업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형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인건비(영아반: 월 지급액의 80%, 유아반: 월 지급액의 30%)와 조리원(월 지급액의 100%)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평균보육료 수입의 10%를 서울형 운영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보육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에 서울형지원팀을 신설해 서울형어린이집 지원을 전담하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 서울형어린이집 지원센터를 설치해 교육과 컨설팅으로 공인 평가 대상을 관리 지원한다. 현장실사자 전문성 제고를 위해 채용 기간을 확대하고 교육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코로나19 등 환경변화와 보육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서울형어린이집의 지원은 확대하고 진입장벽은 완화할 계획”이라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서울형어린이집을 대폭 늘려 2025년까지 서울시 공보육 비중을 70%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순동 기자 ko-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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