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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행복한 세상' 제25회 노인의 날 온라인 기념식

기사승인 2021.10.01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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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0명 참석

● 문 대통령, 100세 어르신 내외에 청려장 전달
● 노인복지 유공자 110명, 훈·포장 등 수여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이자, 1997년 8월에 10월달을 경로의 달로 지정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했다.

   
사진제공 / 보건복지부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노인(老人)이 아닌 혜인(慧人)시대가 되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영상행사에는 정당 대표 등이 영상으로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함께 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우리사회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10명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수여자는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9명, 장관표창 72명 등이다.
 

   
사진제공 / 보건복지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강창익 서귀포시지회 지회장은 40년 넘게 지역사회의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주도하며 현안 사항을 해결해 왔고, 청소년 선도활동 추진은 물론 매년 불우청소년과 복지사각지대 노인에게 생필품 및 격려금을 전달, 연극단장으로 치매예방 연극 연출과 경로당별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등 노인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사진제공 / 보건복지부

같은 국민훈장을 수상한 김형두 의정부시지회 지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모범 노인으로 민간과 협업하여 경로당 환경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 학업 지원은 물론 불우노인돕기 방송모금 후원 등 공동체 삶을 몸소 실천해왔다. 또 여러 번의 시장번영회장을 엮임하면서 시장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올해 100세를 맞으신 전국의 2,013명 장수 어르신에게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함께 청려장으로 장수 지팡이를 증정했다.

현재 2021년 8월 기준 100세 이상 인구는 총 10,935명으로 남자가 2,230명, 여자 8,705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장수지팡이는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와 장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통일신라 때부터 전통적으로 임금이 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려장을 대표로 증정받은 어르신은 최영목, 우제희 씨로 영상으로 수상소감과 함께 전국의 100세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행복의 메시지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메세지를 통해 "우리 사회 성공과 변화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의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정정환 기자 ko-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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