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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부천 수거‧폐기된 의료용 마약류 1만8천509개”

기사승인 2023.10.31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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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서 지난해 5개월 동안 69개 약국이 참여한 가운데 수거된 의료용 마약류가 총 9천24개, 폐기된 양은 555㎏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천에서 올해 4개월간 88개 약국이 참여한 가운데 수거된 의료용 마약류도 총 9천485개, 폐기된 양은 740㎏이던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비례)이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부천에서 수거‧폐기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가 총 1만8천509개, 1천295㎏에 달했다.

이는 의료용 마약류가 환자에게 처방된 후 상당히 많은 양이 사용되지 않은 채 가정 내에 방치돼 있었던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사업은 약국에 방문하는 환자로부터 폐기 마약류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보관하고 이를 수거업체로 전달해 폐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서 의원은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수거‧폐기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해 불법 유통과 오남용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돈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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