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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회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23.06.24  22: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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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실은 6월 23일 오후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全)과정 평가 환경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

토론회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란 자동차 제작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주요한 탄소중립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3월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 표준방법 마련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엔(UN)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WP.29)에서도 2025년 말 채택을 목표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국제적 동향을 반영해 국회에서도 지성호 의원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을 주축으로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한다. 더불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이 모두 함께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포럼을 구성해 이날 토론회(포럼)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경빈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권상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 이종국 현대자동차 상무, 김동현 건국대 박사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 국내 정책 방향과 관련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제적으로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가 전 과정 평가로 체계(패러다임)가 바뀌고 있어 우리나라도 국제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의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희돈 기자 news@kpci.co.kr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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