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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 새로운 웰니스 관광시설 자리매김 기대

기사승인 2023.05.08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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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치유센터 9월 그랜드 오픈, 웰니스 치유관광 상품 개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오는 9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웰니스 관광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시설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공공 해양치유센터이다.

해양치유센터 인근에는 해양기후를 활용한 실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해양기후치유센터와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치유센터가 준공되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군은 해양치유센터의 임시 사용 승인이 나는 대로 8월까지 무료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9월 정식 그랜드 오픈을 통해 유료화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총 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하여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40㎡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은 85%이다.

주요 시설로는 해수,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 명상 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실 등 16개의 치유 요법 시설이 들어선다.

해양치유센터 1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기본 프로그램이, 2층은 부위별, 목적별 치유를 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에는 가장 큰 규모의 해수 풀인 딸라소 풀에서 에어 버블과, 아쿠아젯, 넥샤워 등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받고, 아쿠아로빅, 아쿠아 트레이닝 등 수중 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명상 풀에서는 수중 사운드와 영상 시스템이 설치된 해수 풀에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플로팅 요법과 함께 수중 명상을 체험하고,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에서는 해조류의 영양 성분을 거품으로 전신에 도포하는 체험이 이루어진다.

또한 노화 염전에서 채취된 천연 머드를 활용하는 머드 테라피실, 피부 개선과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해수 미스트실 등 누구나 자유롭게 5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층 전문 프로그램은 개인별 건강 상태를 전문 장비로 측정한 후 해수,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하여 물을 사용하는 습식 테라피실과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테라피실로 구분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해수를 활용한 습식 테라피 프로그램은 스팀 샤워, 비쉬 샤워, 해조류 입욕 테라피, 해수풀, 저주파 테라피,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가 있고, 건식 테라피 프로그램은 오감을 테마로 한 컬러, 소리 및 음악, 향기 테라피 등이 있다.

해양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등 완도 해양치유시설은 관리, 홍보, 마케팅 분야는 군에서 담당하고, 치유 요법이 진행되는 프로그램 운영 부분은 관련 분야 자격증과 경력이 있는 인력을 보유한 민 간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해양치유센터 운영과 함께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치유 관광 상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1박 2일, 2박 3일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해양치유센터의 수익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인근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 연계 협력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있으며, 기업, 대학, 공공기관, 단체들과 MOU를 체결하여 근로자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새로운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된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로 완도군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순동 기자 ko-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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